단풍 빨라졌다..설악산 10월 17일 절정

  • 등록 2015-09-17 오후 6:13:05

    수정 2015-09-17 오후 6:13:5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기상청은 오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산의 약 80%가 단풍이 들었을 때다. 이달 초 기온이 평년보다 1도 낮으며 단풍은 예년보다 1~2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단풍 절정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이 물들고 2주 정도 뒤에 단풍은 절정을 맞는데 기상청은 △오대산·설악산 10월 17∼18일 △중부지방 10월 28일 △지리산·남부지방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에 단풍 절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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