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송기복 정무실장(1급)과 정기남 공보실장(2급), 서준석 당무조정실장(2급), 양대웅 정책조정실장(2급)은 전날부터 원내대표실에 출근해 근무 중이다.
송기복 실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지냈다. 김한길 전 대표가 2006년 열린우리당에서 원내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3월 민주당과 안철수계의 새정치연합이 합당 작업을 벌일 때 민주당 측 신당추진단 인사로 활약했다.
서준석 실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전직 지역위원장 출신이다.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 인천 지역 재선인 문병호(부평갑)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웅 실장은 김진표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정치컨설팅사인 더플랜의 대표를 맡았다. 정책판단과 메시지를 담당하는 양 실장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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