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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 시크릿 시리즈는 5000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루다는 리팟 등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1만 5000대 이상 누적판매를 기록한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기업이다. 클래시스는 병원에 설치한 장비를 플랫폼으로 삼아 시술 시마다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한다.
이루다와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집속초음파(HIFU)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선두 주자간의 결합인 만큼 이번 합병으로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루다는 미국과 유럽 시장, 클래시스는 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략해온 만큼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루다와 클래시스는 영업 마케팅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루다와 클래시스 핵심 제품군의 해외 시장 침투를 극대화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루다와 클래시스는 이번 합병 이후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시장지배력이 높은 클래시스와 합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클래시스는 끊임없는 고객 중심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시술 대중화를 선도해 누구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