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아모센스(357580) 주가가 상승 중이다. 정부가 전파 응용산업 성장을 위해 신산업 수요와 제도개선 방안을 반영하는 ‘디지털 대전환 스펙트럼 플랜(가칭)’을 연내 수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모센스는 전파를 활용해 자동차와 로봇, 도심교통항공(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의 벤더사다.
| (사진=아모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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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아모센스는 전일 대비 4.42%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 용산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에 참여한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 등은 UAM 분야에서 전용주파수 분배를 포함해 선제적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신승규 현대자동차 정책조정팀 상무는 “고객의 이동의 자유를 핵심 미션으로 삼고 자동차와 로봇, UAM을 추진하는 현대차는 전파를 활용하지 않고는 사업이 구현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며 “정부에서도 해외 UAM과 무선충전 표준화 동향을 고려해 적기에 주파수를 공급하고 표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아모센스는 수소차용 압력센서를 개발해 현대차에 공급하고 있다. 아모센스는 수소차 부품뿐 아니라 전기차 무선 충전,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