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옆 선큰가든에서 ‘IBK 퇴근길 뮤직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옆 ‘선큰가든’에서 열린 ‘IBK퇴근길 뮤직 라이브’에서 뮤지컬 배우 김현숙 , 주아, 오기쁨이 ‘맘마미아 스페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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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기회가 제한된 뮤지션들에게 공연활동을 제공하는 등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해외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뉴욕 브로드웨이로 떠나는 뮤지컬 여행의 감성을 담기 위해 ‘맘마미아 스페셜’ 로 진행됐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로즈 베르텡 역으로 열연한 배우 주아, ‘맘마미아’에서 로지 역할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낸 배우 오기쁨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8월까지 ‘IBK 퇴근길 뮤직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내악, 재즈 공연과 함께 인디밴드의 무대도 준비돼있으며 매월 다양한 테마를 정해 ‘캠핑장에서 듣고 싶은 잔잔한 음악’,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뮤직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뮤지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