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 찍었던 `美실업수당` 신규 34만건…코로나 후 최저

미 노동부 지난주 청구 건수 집계 결과
올 1월초 90만명 정점 찍은 후 `하락세`
  • 등록 2021-09-02 오후 10:38:20

    수정 2021-09-02 오후 10:38:2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4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 초 9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이는 전주보다 1만4000건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3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34만5000건이었다.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지난 1월 초 9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70만건으로 전주보다 줄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현재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향후 델타 변이 확산 상황에 따라 고용 시장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의 구인 게시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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