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5대 위원회로 개편

이사회 내 인사보상·ESG 등 5대위원회 구성
경영 핵심역할 담당…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 등록 2021-05-27 오후 4:20:37

    수정 2021-05-27 오후 4:20:37

SKT 이사회 개편.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다진다.

SK텔레콤(017670)은 27일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ESG, 감사를 담당하는 5대 위원회로 개편 및 강화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대표이사·사장)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진 거버넌스(경영 체계) 확립을 공식화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연간 경영계획과 KPI를 승인 및 평가하고 SK텔레콤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창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사외이사 5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검토하고 신규 선임 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의 보상 규모도 심의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3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사외이사 2인과 대표이사 1인으로 구성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도록 규정에 명시해 독립성을 높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는 회사의 ESG 사업 방향과 성과를 관리하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 회계 감사,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업무에 자체 경영진단·윤리감사 등의 역할을 확대한다. 업무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4인)로 구성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상법 개정(상법 제542조의8, 2012년)이 이뤄지기 전인 2009년부터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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