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 출시…“품질 60년 유지”

자연광 데이터 기반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정
진공 밀봉 구리 파이프 탑재..뛰어난 내구성 갖춰
  • 등록 2020-03-17 오후 3:09:26

    수정 2020-03-17 오후 3:09:26

다이슨이 국내에 출시한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 신제품. (사진=다이슨)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이슨은 자연광의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한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시간과 위치에 기반한 자연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정, 최적의 빛을 낸다. 용도에 따라 간접 조명과 태스크 조명, 전시 조명, 무드 조명 등 4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를 탑재, 파이프 내부의 물방울이 움직이며 증발 및 응결하면서 에너지 소모 없이 지속되는 냉각 사이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시켜 60년간 조명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조명 기둥은 0.7mm 두께로 압출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됐으며, 높은 충격 저항성과 부드러운 빛 이동의 균형을 제공한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데스크형(화이트·실버)과 플로어스탠드형(화이트·실버, 블랙) 두 가지 종류로 각각 72만원, 9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다이슨은 지난해 2월 국내에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을 출시하며 조명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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