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박스코리아, 중국 최대 알리바바 T몰 입점 '순풍' ↑

  • 등록 2017-10-31 오후 2:56:05

    수정 2017-10-31 오후 2:56: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토박스코리아(215480)가 강세다. 한·중간 사드 갈등 해빙모드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2시53분 토박스코리아는 전날보다 10.58% 오른 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박스코리아는 자회사 토박스차이나를 앞세워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티엔마오)에 진출했다.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리바바 그룹은 2016년 한 해에만 약 8억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연간 거래액은 400조에 이르는 세계적인 이커머스중 하나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기업이다.

토박스차이나는 알리바바와 협의해 11월에 있을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중국 내에서도 미니멜리사, 이뮤, 미니위즈, 씨엔타 등과 같은 아동화는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기존 백화점, 몰 등의 오프라인 유통망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쪽도 강화해 투 트랙 전략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주주인 중국 대형유통그룹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Golden Eagle)와 함께 중국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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