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업기업, 프랑스 진출에 본격 시동

파리스앤코, 유라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6-07 오후 6:49:07

    수정 2016-06-07 오후 6:50:0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한-불 창업자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서 파리스앤코(Paris&co), 유라테크놀로지(Euratechnologi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보육 전문기관 간 성공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불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국가가 각 5명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한국과 프랑스 창업기업을 교류하여 보육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지전문 보육기관을 통해 사무공간, 숙소, 전문가 멘토링, 개별코칭(법률 세금), 스타트업 행사 참석, 투자유치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5명의 창업자 교류를 시작으로 새로운 글로벌 창업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양국 창업지원 모델을 벤치마킹해 한국과 프랑스가 창업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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