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X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 ZTX는 기술 및 운영적 부분에서 네이버제트와 파트너로서 협력하지만, 기업구조적으로 무관한 법인이며, 네이버 그룹과도 지분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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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X에 따르면 회사는 네이버제트와 제페토 IP 활용을 위한 독점적 제휴를 맺고, 포괄적 기술과 IP, 라이센싱을 제공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페토의 자체적인 아바타/3D 애셋 기술, 인벤토리,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개발 인프라를 지원받았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긴밀한 협력 관계지만, 별개의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네이버와 지분 관계가 전혀 없고 따라서 자회사, 계열사 관계가 아니다”고 했다. 또 “네이버제트가 ZTX의 독점적 기술 파트너사이나 지분 투자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네이버제트는 제페토X 자체 토큰 ‘ZTX’ 발행 물량 중 9.5%를 보유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다.
또 다른 기술 파트너 점프크립토와 네이버제트가 ZTX를 합작 설립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점프크립토는 ZTX의 주요 투자자이자 기술파트너다. 회사 측은 “ ZTX는 점프크립토와 네이버제트가 지분으로 공유하는 합작법인이 아니며, 양사 모두 ZTX를 지원하지만, ZTX 설립 자체는 두 회사가 주도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