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세안(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우리나라와 2022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 |
|
AMRO는 아세안+3 회원국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AMRO는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권고 제공을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AMRO 연례협의단은 이번 방한에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총 23개 기관 및 전문가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재부와는 다음달 5일 경제동향 및 전망 전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한국 방문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에는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 결과를 점검하는 것으로 연례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