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는 미국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가 지난해 하반기 매출 1540만달러(약 172억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MFM은 지난해 3분기 700만달러, 4분기 84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현재 월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4000만달러(약 447억원) 매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곳은 총 15개 주다. 지난해에만 4개 주가 합법화됐다. 이러한 미국 내 합법화 추세는 지난해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및 하원을 모두 장악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이미 하원에서는 지난해 12월 합법화 법안이 통과됐다.
마리화나 시장조사업체 BDSA는 올해 미국 내 마리화나 매출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240억 달러(약 2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미국 전역으로 마리화나 합법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올해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MFM 지분을 취득한 만큼 연결실적으로 반영돼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