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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킹(Holly King)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의장은 “아몬드 영농법에 대한 미래 목표치를 설정하고, 달성 정도를 투명하게 알리겠다는 실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아몬드 농가 2025 목표’의 4대 주요 부문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아몬드 농업용수 사용량 추가 절감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재배 농가는 생산기법 개선 및 미량관개 기술 도입으로 지난 20년간 아몬드 생산량 1파운드(450g)당 농가의 물 소비량을 33% 감소시켜왔다. 2025년까지 여기서 20%를 추가 절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몬드 수확 철 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세웠다. 2025년까지 수확 방법을 재편하고 장·단기 조치를 통해 수확 철 먼지 발생을 50%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아몬드 업계는 가업형 농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인에게 건강한 식품의 생산과 공급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0년 이상 동안 아몬드 재배자와 가공업체들은 과학 연구에 80억 달러(한화 약 9조원) 이상을 지원해 수자원, 영양 관리, 대기질 개선, 꿀벌 건강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며, 영농 효율성 증대 및 환경 영향 최소화를 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