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NHN엔터는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중인 네오위즈인터넷 기존 주식 473만4640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30만주 등 603만4640주(40.7%)를 총 1059억6088만1840원에 인수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NHN엔터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최대주주가 된다.
NHN엔터 측은 인수 완료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승인들을 거쳐 7월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2002년 6월 설립된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회사다. PC 및 모바일 통합 음악 포털 사이트 ‘벅스(www.bugs.co.kr)’온라인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 디지털 음원 유통 및 투자, 라이선스 등 음악관련 B2B 사업 등을 하고 있다.
80만곡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손실음원(FLAC:Free Lossless Audio Codec)도 보유하고 있다. 다음카카오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음원 서비스 ‘카카오뮤직’, 음악방송 서비스 ‘세이캐스트’ 등도 하고 있다.
현재 네오위즈홀딩스(49.63%) 및 특수관계인이 52.7%(자사주 제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해 온 ‘네오위즈인터넷’의 인수를 통해 충성도 높은 유료 회원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가맹점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인터넷 사업에서 수익화가 검증된 ‘게임(TOAST, 한게임)’, ‘웹툰(Comico)’, ‘음원(Bugs)’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연계시킨 서비스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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