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피드, 어닝 미스 불구 EV 매출 성장 기대에 개장 전↑

  • 등록 2024-08-22 오후 10:17:01

    수정 2024-08-22 오후 10:17: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 전문기업인 울프스피드(WOLF)는 지난 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분기에 전기차 관련 매출이 세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태양광 투자로 전반적인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울프스피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오른 1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울프스피드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1억749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1.3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억1330만달러, 주당순손실 0.91달러 대비 손실폭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0.8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85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7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27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2억130만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울프스피드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79달러~-1.5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억8500만달러~2억1500만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주당순손실 1.17달러, 매출 2억10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레그 로우 울프스피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시간동안 축적해 온 전기차 설계가 이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사의 전기차 관련 매출은 3분기 연속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로우 CEO는 “AI와 태양광 발전 같은 중요한 고전압 산업 및 에너지 시장은 계속해서 실리콘 카바이드를 활용할 것이며, 회사 전체 사업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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