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문혁수 부사장 등 총 9명 승진

부사장 1명·전무 1명·상무 7명 선임
"사업성과와 미래 사업 잠재력 등 고려"
  • 등록 2021-11-25 오후 5:41:17

    수정 2021-11-25 오후 5:41:17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 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문혁수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7명 등 총 9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는 탁월한 사업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 사업을 이끌어 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됐으며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 아래 이뤄졌다.

특히 미래 준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연구개발(R&D)·생산 등 사업 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전략·재무·인사 등 사업 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문 부사장은 카메라 모듈과 3D센싱 모듈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고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수 LG(003550)에너지솔루션 인사총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CHO(최고인사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상무 승진자에는 성기철 책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성 상무는 제조 지능화 및 무인화 공정 확대를 통해 3D센싱 모듈의 경쟁우위 생산역량을 확보했다. 생산성 극대화와 단계적 확장 투자로 반도체 기판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린 이광태 책임,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 확보와 신제품 적기 개발로 카메라 모듈의 성과 확대를 이끈 이세진 책임도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성과관리 체계 정비와 미래 준비 과제 실행·점검을 추진한 김민준 책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끈 박동욱 책임,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화한 신정곤 책임, 신뢰기반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주도한 이동훈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유병국 LG전자 VS스마트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전장부품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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