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본격화

"포스마스터·포스드라이브·TMS 등 제철소 현장 확산"
  • 등록 2021-03-23 오후 4:50:34

    수정 2021-03-24 오전 9:23: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통해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포스마스터.


포스코ICT가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 포스드라이브를 비롯한 현장 제어시스템과 굴뚝감시시스템(TMS)용 데이터 수집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까지 이들 솔루션의 개발과 현장 검증을 마무리 짓고, 전문조직을 발족시켜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 등 지원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포스마스터 PLC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현장의 물류시스템, 로봇 관제시스템 등에도 포스마스터를 적용해 제어기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마스터를 글로벌 제조사인 지멘스, 히타치 등의 솔루션을 대체하는 데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AC 모터 드라이브도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AC 모터 드라이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C 모터의 회전속도와 방향, 전달 힘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이다. 포스코ICT는 글로벌 드라이브 전문기업인 댄포스(DANFOSS)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브랜드의 AC 드라이브인 포스드라이브를 상품화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TMS를 위한 데이터수집장치인 데이터 로거와 중간자료수집장치인 FEP(Front-End-Processor) 솔루션도 개발해 사업현장에 적용을 시작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28개 시험항목 모두 적합 판정인증을 받아 포스코 제철소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정유·화학·발전소 등 산업현장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민석 포스코ICT 실장은 “철강공정에서 글로벌 제조사 중심의 PLC 및 드라이브의 대체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상품화 개발중인 포스마스터 엣지 시스템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품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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