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월드스폰은 코일 채굴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태무신왕’을 이달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무신왕’의 특징은 유저들이 자동성장형 형태로 게임을 즐기면서 코인을 채굴한다는 점이다. 유저의 게임 기여도에 따라 자사 코인을 비롯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채굴 되는 방식이다.
게임구성은 유저가 고구려 시대 장군이 돼 병력을 모집하고 훈련해 ‘한중일’ 3국간 전투에서 성을 빼앗고 정복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태무신왕’은 고구려 3대왕으로 전투에서 용맹을 떨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스폰에 따르면 ‘태무신왕’은 코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시장에서 강자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코인 채굴 방식의 게임을 통해 기존 게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게임시장에서 우리 코인이 기축통화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채굴 게임을 통해 게임시장의 변화를 선점하고 자사 코인이 글로벌 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