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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예술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위한 서울아트마켓(PAMS)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05년 창설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 2500명이 서울아트마켓을 찾았다. 올해는 약 10% 늘어난 2800여명(국내 2300여명, 해외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아트마켓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쇼케이스 ‘팸스초이스’(PAMS Choice)다. 그동안 181편의 작품을 소개했으며 안은미 컴퍼니·잠비나이·블랙스트링 등의 예술단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올해는 총 18편(연극 6편·음악 4편·무용 4편·다원/기타 4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용 ‘곰뱅이 텄다’(김요셉)·‘글로리’(권령은) △연극 ‘괴벨스 극장’(극단 파수꾼)·‘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극단 골목길) △음악 ‘수궁가가조아라’(몸소리말조아라)·‘희로애락’(최고은) △다원/기타 ‘데카당스 시스템’(뭎)·‘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꽃) 등이다.
행사는 아르코예술극장·종로아이들극장·학전블루소극장·한양레퍼토리씨어터 등 대학로를 중심으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아트마켓(www.p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