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박람회 4월 대구 개최

  • 등록 2017-03-16 오후 3:44:58

    수정 2017-03-16 오후 3:44:58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관광공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다음달 14~16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올해 15회째로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여행 박람회 최초로 해당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2017 경기관광박람회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경기도 여행상품 할인판매·상담·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 파격할인, 티몬과 함께 하는 경기그랜드세일관, 경기도 시·군 홍보관, 체험학습관광관, DMZ 캠프그리브스 홍보관, 경기도 전통주 시식, 경기관광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수원, 부천, 고양, 파주, 여주 등 경기도 20개 이상 시군도 참여,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경기관광공사
특히 매일 운영되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이벤트는 지난해 대기 줄만 100미터에 달하는 등 경기관광박람회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관람객들은 매일 100매 총 300매의 자유이용권을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경기그랜드세일관에서는 서울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포천 허브아일랜드, 대명리조트, 한화 호텔 앤 리조트, 포천베어스타운 리조트 등 경기도 대표 관광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티몬추천 경기도 여행지 10선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도 있다. 지난해 경기그랜드세일 4월 한달 간 온오프라인 판매액은 총 15억 9000만원에 달했다.

또 경기도 주제관에서는 세계유일 분단현장 DMZ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를 만나볼 수 있고, 투명한 유리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도 여행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람회 입장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3년 연속 타 지역을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는 관람객을 위한 여행축제이자 관광업계 간 소통의 장”이라며 “실속 있는 여행상품 소개와 판매, 경기도 관광 홍보에 주력 해 내수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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