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전화로 귀국인사

  • 등록 2017-01-20 오후 5:01:50

    수정 2017-01-20 오후 5:02:5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귀국인사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 인사를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전화로 귀국 인사를 건넸다.

또 지난 12일 귀국 다음날인 13일에는 국립현충원을 방문,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17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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