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P2P금융기업 시소펀딩은 ‘코코캐슈 구매자금 펀딩’이 오픈한지 38초 만에 마감되며, 누적 투자금액 65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3억 원 규모의 ‘제3차 코코캐슈 구매자금 펀딩’으로 1개월 만기상환, 연 14% 투자수익률이라는 조건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모집된 금액은 견과류 전문 유통업체 천애지하늘사랑의 새로운 아이템 개발 및 취급상품의 원재료 구매자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소펀딩 관계자는 “제1차, 제2차 코코캐슈 구매자금 펀딩이 각각 36분(1억5000만원), 12분(2억원)에 마감되며 점점 마감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며 “코코캐슈 제품 리워드를 제공하고, 담보를 확보하면서도 연 14%의 수익률을 보장, 1개월 단기 펀딩이라는 점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소펀딩은 동산담보를 기본으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어 부도나 연체 발생 시 투자자들의 수익률 및 원금손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출자의 동산담보는 2차에 걸쳐 전문가 감정을 마친 후 시소펀딩이 관리하는 금고와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에 동산담보 P2P투자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소펀딩에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차주 진행하는 펀딩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다음 주 12월 1일 목요일 정오에도 연 수익률 14%의 단기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