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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V20’은 이날부터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 버라이즌 및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V20을 예약 판매 중이며 이달 말께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을 빨리 직접 구매하려는 미국 고객은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하면 된다.
‘V20’은 지난달 28일 앞서 한국에서 출시됐다. 글로벌 출시했던 ‘G5’와 달리 한국, 미국, 홍콩 등지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나라가 많지 않은데다 현재 마케팅 역량 등을 감안한 조치다.
최근 ‘아이폰7’을 내놓은 애플의 아성은 여전히 공고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로 북미 시장에서 휘청하고 있는 상황이 LG에 나쁘지만은 않은 셈이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V20’은 국내에서 일평균 약 6000~7000여대씩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출시 때보다는 더 나가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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