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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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노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초중고생 4만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서울교육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내재된 꿈과 재능을 발견토록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세계관(주제: 흥미를 찾다) △진로설계관(주제: 희망을 품다) △직업체험관(주제: 경험을 담다) △창업창직관(주제: 미래를 걷다) 등 4개의 주제관이 운영된다.
직업세계관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의 적성을 찾도록 직업 흥미 검사를 실시한다. 진로설계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고입·대입을, 대학생 30여명이 대학 전공과 학과 상담을 제공한다. 전문직업인 50여명도 참가해 학생들과 일대 일 상담을 진행한다.
직업체험관은 학생들이 진로상담 결과를 토대로 관심 직업을 간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서울교육청과 직업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한 약사협회, 한의사협회, 건축사협회 등 14개 단체가 운영하는 직업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박람회 입장관은 ‘201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seoulcareer.org)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