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수자원공사, 반도체 용수 공급 협약…초순수 국내 첫발

  • 등록 2024-10-14 오후 4:47:20

    수정 2024-10-14 오후 4:47:20

14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SK하이닉스(000660)가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와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SK하이닉스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용수공급 시설 운영·관리 및 통합 물 공급 기본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첨단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 초순수를 비롯한 공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국내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초순수에 대한 국내 기술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초순수 생산기술을 글로벌 선도 기술로 육성, ‘기술개발-시설 운영-기술 축적-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초순수 활용 순환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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