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관외 사전투표지 이송 현장 점검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전 구간 경찰 호송
  • 등록 2024-04-05 오후 9:00:00

    수정 2024-04-05 오후 9: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사전투표를 마치고 관외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그동안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배송은 우정사업본부 단독으로 진행해 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 및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경찰청,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관외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서 경찰이 우편 운송 차량에 동승하는 등 관리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우체국에서 관외 사전투표지를 접수한 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까지 이송되는 구간에 경찰 배치가 없었던 점을 보완해,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 장관은 경찰의 우체국 시설 외곽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 차량에 동승해 안전하게 관외 사전투표지를 이송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장관은 이송 현장을 점검한 후 늦은 시각까지 현장에서 수고하는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사전투표 일정 마지막까지 사전투표지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전하게 이송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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