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서울시와 맞손…'스타트업 성장 지원' 협력

  • 등록 2023-04-27 오후 3:30:29

    수정 2023-04-27 오후 3:30:2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시울시와 스타트업, 중소 및 벤처 기업 등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에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구체적으로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을 유도한다.

또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 채널도 구축한다. 아울러 스타트업 등이 자금 조달 및 운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 및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금투센터. (사진=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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