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코디 로스 UBS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허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44달러에서 269달러로 높여, 현 주가대비 13.7%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허쉬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대함으로써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신뢰가 있는데다 장기적으로는 영업 환경 호조와 스낵분야에서의 성장 덕에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허쉬는 올해 인수합병(M&A) 등을 제외한 자체 매출만으로도 성장세가 전년대비 12%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주당순이익(EPS)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UBS가 분석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EPS 성장률이다.
특히 그는 내년도 거시경제 악화 속에서도 패키지 음식료업종은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