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홈페이지에 ‘다중대표소송의 위험성’, ‘감사위원 분리선임 누구를 위한 법인가’라는 제목의 만화와 ‘테스 형도 답답한 기업규제 3법’, ‘뻥 뚫린 한국 기업 경영권’ 등의 만평을 게재했다.
전경련은 또 유튜브에 ‘한국기업 뺏기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도 올렸다.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계는 기업 규제 3법이 시행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계는 자율주행·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드론 등 미래 먹거리 관련 법 정비와 더불어 설비투자 세제지원 확대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제활성화법을 시행해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요청했다.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계의 우려를 담아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유튜브, 만화, 만평 형식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업규제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등 개혁 방안을 오는 9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