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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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당이 15일 논란의 원유철 대표의 임기를 8월 30일까지로 정했다. 21대 국회 개원일인 5월 30일까지 합당은 더 불투명해졌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를 열고 통합당과 합당 추진 절차 관련 의결을 했다. 조수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당대표 임기 당헌 개정을 위한 전당대회는 5월 19일에서 5월 26일로 연기하고, 5월 29까지 통합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임기와 관련해 당헌을 개정할 때에는 ‘합당시까지’로 하되, 그 연장 시한은 최대 3개월(8월 30일)을 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합당과의 통합수임기구 미래한국당 몫 2명은 염동열 사무총장과 최승재 당선인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