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플랫폼 `와그(WAUG)`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중소 여행사와 손잡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와그는 다수의 중소 여행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액티비티 상품을 새롭게 공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품은 테마파크, 박물관처럼 인구 밀집 수준이 높은 곳이 아닌 비교적 붐비지 않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소그룹 산행, 서핑 클래스, 카약 체험과 같은 프라이빗 액티비티로 구성했다.
특히 호텔 숙박과 핸드드립커피 체험을 한데 묶은 기획상품의 경우 불필요한 동선은 줄이고 일행끼리 분리돼 오붓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기 에 오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맞이해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그와 함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상품 개발에 동참한 중소 여행사는 서프홀릭, 해밀여행사, 승우여행사, 아웃도어엑스크루, 아름여행사 등이다. 와그트래블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상품은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 및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 여행사간 상생 자구책을 마련함으로써 어려움을 적극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며 “와그는 전국 곳곳의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액티비티 상품 라인업으로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국내 중소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품 라인업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