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인근 주민, 철도동호회?대학교, 공단 시민참여단,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역대 최대 점검인원인 총 445명으로 구성된 국민점검단은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 개통노선 10개 역사*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여, 교통약자 편의시설 부족, 안전시설 및 표시 시인성 미달 등 총 30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하였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445명의 철도안전 국민점검단은 출퇴근 시 혼잡도를 고려한 차량의 만차 운행 시 일어날 수 있는 통신 장애발생 유무와 승객의 승·하차 시험을 시행하였고,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체크리스트에 맞춰 편의 및 안전시설 등 타 교통과의 환승 체계, 역사 내부시설, 승강장에 대해 점검을 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공단과 MOU 체결을 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함께 참여하여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보다 세밀한 철도시설 점검을 실시할 수 있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교두보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검을 통해 나온 개선사항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주)과 공유하여 개통 전까지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