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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1회 여수음악제가 1일 저녁 6시 30분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KBS교향악단과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여수음악제는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전남 여수 예울마루과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창 대관령국제음악제와 통영 국제음악제를 잇는 음악축제가 목표이다.
여수음악제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진다. 2일 스페셜 콘서트는 오후 3시 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와 오후 8시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 금관 5중주가 선보이는 이순신광장의 콘서트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등 낭만적인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콘서트는 3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음악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