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에서 분양한 ‘꿈의숲 롯데캐슬’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 1∼3순위 30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 결과 총 591명이 지원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용 84㎡ T형은 3가구 모집에 47명이 청약해 1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4㎡형은 2.5대 1, 84㎡ B형은 2.0대 1, 84㎡ A형은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건영 분양소장은 “강북구에 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양 전에도 일 평균 200통의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면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한 것은 9.1대책에 대한 효과는 물론 입지, 상품설계 등 높은 상품 만족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17년 2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아파트 11개 동으로 이뤄지며 615가구 가운데 3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44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22일 진행한다. 문의 : 1899-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