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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푸바오가 죽순과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하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5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푸바오가 기둥을 잡고 서거나 풀숲을 거니는 모습도 담겨 있다.
이 센터는 지난 10일에도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1’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이 영상에서도 푸바오는 대나무와 댓잎 또 워터우, 당근, 사과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다. 채혈 훈련에서도 중국 사육사와 손을 잡거나 신체 접촉을 허용하는 등 착실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적응을 마치면 워룽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核桃坪基地), 두장옌기지(都江堰基地), 야안기지(雅安基地) 중 한 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자식이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푸공주’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가 중국의 판다 반환 정책으로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