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구속기소

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
외화밀반출 혐의 계속 수사 예정
  • 등록 2022-11-29 오후 5:57:23

    수정 2022-11-29 오후 5:58:0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쌍방울(102280)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사진=연합뉴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안 회장을 특경법위반(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그룹이 임직원 수십명을 동원해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안 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자금원과 대가성 등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 이후 안 회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추적,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서 안 회장을 붙잡았다.

검찰 관계자는 안 회장의 외화밀반출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