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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연구진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주는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향후 웨어러블 의료·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광운대는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기능성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광운대 관계자는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발전기는 전자피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다양한 무전원 센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며 “또한 비접촉식 무전원 센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 예방과 터치패드 기반 전자인증시스템의 보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