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의 주관 금융 기관에 국민은행 등 5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표준 PF`란 정부가 HUG-금융권-중소주택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PF 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 해 대출 금리 부담 경감,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대출금의 만기 일시 상환 등을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또 `후분양 표준 PF` 주관 금융기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SH수협은행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주관 금융 기관은 6일부터 2년 간 신규 보증 신청에 대해 CD금리(3개월물)에 연 1.5%의 가산금리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산정된 가산금리(연 1.5%)는 2014년 1.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최근 주택업계의 공사비 증가 등 애로 사항을 고려한 결과라고 HUG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