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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이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LG 측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이 각종 원자재 대금, 상여금과 임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지속적으로 협력회사들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 3차 협력회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LG전자의 1차 협력회사가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회사에 지급한 금액은 5317억원이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규모다.
LG생활건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 부산 등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여성과 노인, 청소년 등에게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LG이노텍(011070)은 평택, 구미 등 5개 사업장에서 장애 이웃,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명절음식과 생활용품,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