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 최대 낙폭..664선까지 밀려

美나스닥 급락에 투심위축..9거래일만에 하락
셀트리온·카카오·메디톡스 등 시총 상위株 '급락'
  • 등록 2017-06-12 오후 3:44:56

    수정 2017-06-12 오후 3:44: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9.29포인트(1.38%) 내린 66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7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최근 단기 급등하면서 67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64선까지 밀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7억원, 7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45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4.05%) 반도체(-2.96%) 출판매체복제(-2.01%)기계장비(-1.87%) IT SW &SVC(-1.84%) 오락문화(-1.78%)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1.03%) 통신장비(0.80%) 정보기기(0.40%) 업종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38%(1400원) 내린 1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솔브레인(036830) 원익IPS(240810) 등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감마누(192410)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일진공(123840)은 300억원대 텔콘홀딩스 BW 매각 차익 발생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텔콘(200230)은 엠마우스생명과학 대상 유상증자 및 경영권 양도 계약 소식에 27% 가량 급등했다.

반면 넷게임즈(225570)는 스팩합병 변경상장 첫날 7%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25만주, 거래대금은 3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9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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