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작년 취급액 3조6696억원…전년比 4.5%↑

별도기준 매출 1조 652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
주당 7000원 현금배당, 300억원 자사주 취득
  • 등록 2017-01-31 오후 4:00:28

    수정 2017-01-31 오후 4:00:2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GS홈쇼핑(028150)은 3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연간 취급액은 3조 6696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4% 감소한 1조 652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1286억원, 당기순익은 28.1% 증가한 103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조 978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1264억원으로 19.6% 늘었다. 당기순익은 1058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이 1조 3153억원으로 24.6%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TV쇼핑의 취급액 성장률은 0.1%로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5년 메르스와 ‘백수오 이슈’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92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45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가 있는데다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GS홈쇼핑은 주당 7000원의 현금(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4.0%, 배당성향은 4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꾀한다.

GS홈쇼핑은 “지난 22년간 TV쇼핑을 통해 축적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경험(UX)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외 벤처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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