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26일(현지시간) 통조림 수프와 소스, 음료, 스낵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캠벨 수프(CPB)에 대해 지난 2009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켄 골드만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캠벨 수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5달러에서 52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캠벨 수프의 주가는 2.15% 상승한 45.14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라오와 기타 소보스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우수하다”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전망했다. 그는 “캠벨 수프가 올해 초 인수한 소보스 브랜드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또 캠벨 수프의 장기적인 마진 잠재력을 낙관론의 이유로 언급했다. 그는 캠벨 수프가 향후 몇 년간 6~8%의 주당순이익 증가 알고리즘을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