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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게 한 나라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큰 일과 개혁에 관한 업무를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라며 “늘 어떤 원칙에 입각해서 마음을 비우고 한발한발 걸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본질에 더 충실하고 검찰권도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고쳐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권한 행사를 해야 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고민하겠다”라며 “헌법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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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한 스님의 소개로 12살 연하인 김 대표를 만나 2012년에 결혼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현재 전시 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으로 이름을 알린 후 굵직굵직한 전시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등을 기획하며 유명해졌다.
또한 김 대표는 정치권 인맥도 상당하다. 2018년에 기획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 등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수십억원 대 자산가로 알려졌으며 주식투자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인데, 김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이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을 김 대표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