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폭염대책반 가동…공무원 300명 긴급지원

농정·복지·수도·안전 등 4개 분야 집중지원
  • 등록 2018-07-24 오후 1:56:43

    수정 2018-07-24 오후 2:53:40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폭염종합대책반을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전상권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대책반을 운영한다. 농정, 복지, 수도, 안전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대책반 직원 300여명이 긴급 지원태세에 들어갔다.

김포시청 전경.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읍·면·동,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점검한다. 또 복지재단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여름내의,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

농축산물, 가축 폭염피해 예방과 건설현장 비상 급수 등에 대비한 긴급 지원태세도 유지한다.

시민 이동이 많은 구래동 등 10곳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긴급히 추가 설치하고 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주요 도로의 복사열 피해방지에도 나선다.

시는 폭염 대응 기간을 9월30일까지로 하고 비상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나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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