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S&P는
KT(030200)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을 ‘A-’로, 등급전망(아웃룩)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26일 박준홍 S&P 이사는 “인력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자산매각과 배당금 축소, 미디어 부문 실적 개선과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재무성 전반이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그는 “재무개선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유선전화 매출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압박 등의 문제를 상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S&P는 자산매각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영업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상당기간 동안 2.8배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동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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