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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UKIP 헨리 볼튼 당 대표의 여자친구 조 마니가 마클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당원활동이 정지됐다.
마니는 지인과 나눈 메시지에서 마클을 “헤픈 여자”라고 지칭하며 “그의 씨가 우리 왕실을 더럽힐 것이다”라고 조롱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인 켄트가의 마이클 왕자비가 마클이 참석하는 왕실 연례 행사에서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담은 브로치를 달아 논란이 일었다. 당시 마이클 왕자비는 대변인을 통해 “그 브로치는 선물 받은 것으로 예전에도 많이 착용했다”며 “브로치가 불쾌감을 안긴 것에 대해 송구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