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신창환 감독 "평범한 소재를 스토리텔링하라"

27일 아르코미술관에서 '아티스트리 릴레이 토크'
  • 등록 2013-11-28 오후 4:46:56

    수정 2013-11-28 오후 4:46:56

신창환 예술감독이 ‘뽀로로’의 성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아티스트리 릴레이 토크’ 네번째 순서로 신창환 예술감독이 나섰다.

신 감독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성장한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를 제작한 주인공이다. 27일 ‘뽀로로’ 방영 10주년이 되는 날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에서 특별판 영상을 공개하며 강연했다.

‘뽀로로’는 지난 10년간 110여개국에 수출돼 엄청난 문화·경제적 이윤을 창출했다. 브랜드 가치는 3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 감독은 ‘뽀로로’의 성공 비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하고 미취학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본 점,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를 통해 스토리텔링 한 점” 등을 꼽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및 후원 활성화를 위해 ‘예술나무운동’의 일환으로 아티스트리 릴레이 토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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