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분기 영업익 529억…전년比 22.5%↓

완성차 판매 감소에 부품 공급 줄어
방산 수출 물량 늘며 4Q 개선 기대
  • 등록 2024-10-25 오후 3:19:30

    수정 2024-10-25 오후 3:19:3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012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조12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영업이익의 경우 완성차 시장 둔화에 따른 차량 판매 감소로 모듈 및 등속조인트 판매가 줄어든 데다, 인건비 당기 인식분이 발생하며 뒷걸음질쳤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모빌리티 부문이 매출 1조91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각각 1.2%, 38.6% 감소했다. 국내와 중국에서 엔진 매출이 9.7% 증가한 반면 모듈 등 물량은 줄었다.

공작·특수기계 부문은 매출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산 수출 물량이 57.6% 증가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위아는 4분기 실적 개선을 점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분야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완성차 판매 역시 늘며 4륜구동(AWD) 등 부가가치 높은 부품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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