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년위원회는 2020년 1월 공식 출범한 민주당 내 전국위원회로 청년 당원들의 목소리를 담는 ‘당 안의 당’ 역할을 한다. 역대 전국청년위원장으로는 장경태·전용기 의원이 있다. 이번 경선에는 22대 초선 국회의원인 모경종 의원과 노성철·구본기·노성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오는 23일 한다.
|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당원들을 위한 정책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입당한 후에 안내 문자 하나 오는 게 끝인데, 제가 당선된다면 (신규 청년 당원이) 지역청년위원장들과 소통하면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자신이 전국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면 민주당을 보는 20~30대 청년들의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청년 유권자 중 일부는 ‘이재명 대표가 공천해 준 사람이 다 되는 것 아니냐’는 편견을 민주당에 갖고 있다”면서 “저 같은 사람이 경선에서 이긴다면 우리 당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노 의원은 “청년당원과의 스킨십과 실무경험은 누구보다 풍부하다”면서 “당내 청년들의 실정을 잘 안다”고 강조했다.